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해 첫 업무보고 성격으로 실시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소통에 나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는 그동안 천편일률적으로 공급자 위주로 개최됐던 부처 업무보고를 올해에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민생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뉴스1에 따르면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대통령실, 정부 부처 장관 등은 물론 중소기업인,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카르텔 타파'를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86운동권 세대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발언은 국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윤 대통령의 2024년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이후 일관되게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올 한해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마지막 주말인 31일 공식 일정 없이 연초 정국 구상에 몰두하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대통령실 등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공식 일정이 없고, 비공개 업무보고도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연말 정치권은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등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 맞춰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윤 대통령도 여권 지형도 변화에 발맞춰 비서·정책·안보 등 대통령실 3실장을 모두 교체하는 등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윤 대통령 앞에는 새해 여러 과제가 놓여있다. 그중에서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
집권 3년 차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을 모두 교체했다. '정책통'인 이관섭 실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성태윤 교수를 정책실장에 임명하면서 민생, 국정과제 등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것으로 보인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 정책실장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안보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새로운 실장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다.3실장을 모두 교체하면서 윤 대통령은 사실상 '2기
대통령실은 2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대장동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뉴스1에 따르면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회에서 쌍특검이 통과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법(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특혜 의혹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특검은 여야가 합의로 처리해 왔고 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를 당분간 이노공 차관 대행 체제로 유지하다 추후 후임자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총선용 개각은 사실상 일단락 됐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한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대위원장직을 요청받은 상황에서 국무위원으로서 직을 더 유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의를 수용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발탁했다. 지난 1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된 지 닷새 만에 후임자를 지명하는 '초고속 인사'로, 방송 정상화를 위해 방통위 업무 공백을 시급히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명 발표 후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김 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처 중심의 장관 6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연말까지 전체 19개 부처 중 10명 안팎의 장관을 순차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에 나설 예정이다. 총선 '히든카드'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교체 시점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군에도 눈길이 쏠린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6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 10여명과 대통령실 참모진을 대거 교체한다.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년 가까이 여소야대 한계를 절감해 온 정부·여당으로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과반 의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3일 여권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5명을 전원 교체한 데 이어 이르면 4일 중앙부처 19개 중 10명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중·대폭 개각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떠나시는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재의요구권(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할 전망이다.30일 정부와 뉴스1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튿날인 12월1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재의요구안을 상정한다.국회에서 두 법안이 통과된 지 22일 만이다.앞서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두 법안은 지난 17일 정부로 이송돼 12월4일까지가 처리 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서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며 "모든 것은 제 부족의 소치"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대국민 담화는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실시간 중계됐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쯤 굳은 표정으로 브리핑룸 강단에 올랐다. 품속에서 원고를 꺼냈지만 시선은 내내 정면을 바라보며 담화를 이어갔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단독으로 국회 문턱을 넘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으로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거부권 행사는 정치적 부담이 크지만, 정치적 유불리보다 헌법적 가치 수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법안들이 정부로 이송되면 관련 부처와 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면서도 "(윤 대통령은) 나라를 위하는 일, 헌법 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정치적 부담을 느끼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았다.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년 추도식에서 대면한 이후 12일 만에 재회였다. 또한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 4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이 7개월 만에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방문한 것은 4월 총선을 앞두고 보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 민심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현관 계단 아래까지 내려와 웃으며 윤 대통령을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야당 의원들을 찾아가 손을 건네며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협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두고 진통이 예상된다.5일 대통령실 등 정치권 그리고 뉴스1에 따르면 국회는 다가오는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상정할 예정이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카카오의 택시에 대한 횡포가 매우 부도덕하다"며 "반드시 정부가 제재를 해야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은행에 대해서도 "갑질을 많이 한다"며 "은행의 이런 독과점 행태는 정부가 그냥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포구에서 '민생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개최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개인택시 기사 A씨, 수산물 제조업자 B씨, 청년 직장인 C씨 등의 하소연에 이같이 대답하며 현장에 배석한 국무위원들에게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즉석 지시했다.개인택시 기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기 전, 연설문 초안에 담겨 있었던 문재인 정부 관련 비판 문구를 직접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야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이 다수 참석한 오찬에서 "참모들에게 여러분들의 말씀을 다 받아 적도록 했다"며 자세를 한껏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31일 대통령실과 여권 그리고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들이 애초 준비했던 '시정연설문 초안'에는 문재인 정부의 방만 재정과 카르텔 관행, 부적절한 세금 착취 등 전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현 정부 들어 정상화된 점을 차별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시정연설과 사전 환담 보이콧이 없다는 것이 이 대표의 의중이다. 이번 환담을 계기로 이 대표가 제안한 '여야정 3자회담'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정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예산안 시정연설에선 이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시정연설에 불참하면서 사전 환담이 열리지 않았다.이 대표는 31일 오전 9시40분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5부 요인,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통합'과 '중도확장'을 동시에 꾀하는 모습이다.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패배로 냉랭한 민심이 확인되자 전통적 지지기반을 다시 결집하는 한편, 참모들을 민생 현장으로 보내 청년층과 중도층의 지지를 추동한다는 구상이다.29일 대통령실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1년5개월 만에 재회했다. 4박6일 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달려간 자리였다.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