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씨가 17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유족 등과 뉴스1에 따르면 정 씨는 이날 새벽 서울 강동구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정 씨는 1987년 학생 운동을 하던 중 경찰의 고문에 의해 사망한 박종철 씨의 모친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은 6.10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 씨, 딸 박은숙 씨 등이 있다.빈소는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특실이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다. 장지는 모란공원이다.
내무부장관과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91세.고인은 통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1년 경상남도 감사실장으로 공직에 진출해 사천군수와 충남도지사, 내무부 차관, 중앙정보부 차장을 거쳐 1980년 내무부장관을 지냈다.이후 1985년 민주정의당(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12·13·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에도 두 번째로 내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총동창회장을 연임하기도 했다.유족으로는 자녀 서수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간에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아들로 뒀다.
196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김수용 감독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3일 영화계와 뉴스1에 따르면 김수용 감독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김 감독은 서울사범학교 연극부에서 연극에 입문해 1958년 '공처가'로 연출 활동을 시작했다. 1963년 '혈맥'으로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1965년 '저 하늘에도 슬픔이'로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으며 활동했다.또 '갯마을'(1964)에 이어 1979년 '사랑의 조건'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 트로피를 받았다. 1999년 '침향'까지 다수의 영화를 선보이며 왕성하게 활동했다.빈소는
경기도지사 김동연의 빙모 이정호님께서 2023 10월 22일 (일요일) 별세하였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대 경찰청장을 지낸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71세.뉴스1에 따르면 허 전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자택 앞에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6분쯤 사망 선고를 받았다. 허 전 청장은 이날 지인들과 운동하고 돌아오던 길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외무고시 출신으로 처음 치안 총수를 맡은 허 전 청장은 2005년 1월에 취임했지만 같은해 11월 대규모 농민 시위를 경찰이 진압하던 중 시위 참가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약 10개월 만에 사퇴했다.퇴임 이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부친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15일)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대통령은 오늘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일정을 소화했다.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병원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17일 뉴스1과 서울 송파경찰서와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1시 20분쯤 병원 인근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을 몰던 60대 A씨가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자전거 운전자를 쳤다.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했는데 그는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198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해 전공의를 거쳐 1998년부터 아산병원에서 근무한 주 교수는 동맥박리 등 대동맥질환,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응급 수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JW그룹은 이 명예회장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중 전날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고 이날 밝혔다.유족으로는 부인 홍임선씨와 아들 이경하 JW홀딩스 대표이사 회장(JW중외제약 회장), 이동하, 이정하, 딸 이진하 등 사남매가 있다.뉴스1에 따르면 고(故) 이 명예회장은 1945년 세워진 JW중외제약에서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김석규씨 별세, 김형택씨(뉴스1 편집위원) 부친상= 17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워크 클라크데일 애비뉴 14141, 1015호, 발인 19일 오전. 1-808-358-5715
김영삼·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의 포스터 사진을 찍었던 사진작가 고창수씨가 23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뉴스1에 따르면 고인은 제13대 총선 때부터 30년 동안 정치인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그의 작품은 정치인 홍보 포스터에 사용됐다.고인은 김영삼·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정치인을 촬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의 손을 빌렸다.정치인 자체의 위상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정을 포착하는 작업에 전념해 높은 평가
□ 별세일시 : 2023. 1. 15.(일)□ 빈 소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 02-2258-5940)□ 발 인 : 2023. 1. 18.(수) 08:00□ 장 지 : 종로성당묘원
■이추월씨 별세, 목문영(강원 정선군 공보팀장) 시모상 = 13일 오후 3시30분, 정선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장지 정선읍 용탄리 선영. (033)562-4444
31일 오전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김중만이 폐렴으로 투병하다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뉴스1에 따르면 1954년생인 김중만 작가는 프랑스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중, 사진작가로 전향해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패션사진작가상을, 2009년에는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을 수상하기도 헀다.또한 2011년에는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중만 작가는 수많은 연예 스타들과의 사진 작업을 통해서도 대중
연작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유명한 소설가 조세희씨가 2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뉴스1에 따르면 고인은 1942년 경기 가평에서 태어났으며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와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그는 1965년 단편 '돛대 없는 장선'(葬船)이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지만 10년여간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이후 그는 1975년 '칼날'을 발표하면서 집필을 재개했으며 단편 12편이 묶인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1978년 출간했다.고인의 대표작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난장이네 가
서울사회경제연구소는 학현(學峴)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25일 밝혔다.뉴스1에 따르면 변 교수는 1955년 28세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교수로 부임 후 1992년 정년퇴임하기까지 37년간 국내 경제학도를 양성하는데 앞장서 왔다.변 교수는 경제 수학, 통계학, 수리경제학, 계량경제학을 국내 경제학 연구에 도입해 이른바 '변형윤 경제학'을 이룬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변 교수는 영국 경제학자 앨프레드 마셜의 학문을 연구하고 '차가운 머리, 따뜻한 가슴'이라는 경구를 실천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변 교수
노옥희 울산교육감(64)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울산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뉴스1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께 울산북구시티병원에는 노옥희 교육감의 빈소가 마련됐다. 갑작스런 부고에 빈소를 찾은 교육·노동·시민사회 관계자들은 비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함께 시민사회 활동을 해온 동지들은 "어제까지만 해도 웃으면서 봤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 교육감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운 듯 황망한 표정이었다.이들은 노 교육감을 "교육운동가이자, 학생 노동인권에 헌신해온 분"이라며 입을 모았다.최
■이대수씨(전 조흥개발 사장) 별세, 손영숙씨 남편상, 이재호(주식회사 원택 부장)·이재명(대통령실 부대변인)·이재욱(삼성전자 수석)씨 부친상 = 4일, 경기 용인시 보정장례식장 특실1호,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31)276-4001
국가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의 황남희 명예보유자가 6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은산별신제는 충남 부여군 은산리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지내는 별신제다.뉴스1에 따르면 백제부흥군이라 전해지는 복신장군과 토진대사, 군졸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제의다. 이처럼 전장에서 죽은 장졸들을 위로하는 의례가 마을 축제로 전승돼 왔다는 점에서 여타 별신제와 다른 성격을 갖는다. 또한 신을 모셔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굿의 특징도 포함하고 있다.1937년 은산리에서 태어난 황 명예보유자는 17세에 신을 받아 강신무로 활
한국 경제계를 대표했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로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5개월만이다.삼성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까지 받고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다.이후 자가호흡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