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소득이 없는 20대 딸을 이용해 새마을금고에서 11억 원의 고액 '사업자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형적인 불법 '작업대출'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작업대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29일 정치권 등과 뉴스1에 따르면 앞서 양 후보는 재산신고에서 2021년 31억 원짜리 서울 잠원동 아파트 취득 과정에서, 본인이나 공동명의인 배우자가 아닌 20대 대학생 장녀가 대구수성새마을금고를 통해 11억 원의 고액 주담대를 받은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양 후보가 주택을 구입한 시기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시중 은행이 모두 금융감독원의 자율배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하나은행이 첫 자율배상금을 지급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자와 합의를 거쳐 실제 배상금 지급까지 완료한 건 하나은행이 처음이다.뉴스1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일부 투자자와의 합의를 거쳐 은행권 최초로 배상금 지급이 이뤄졌다"며 "홍콩 ELS 자율배상위원회를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담보된 배상 절차가 진행됐다"고 발표했다.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금감원의 배상안을 수용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배상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자녀의 새마을금고 '11억원 사업자 대출' 논란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내달 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뉴스1에 따르면 행안부는 29일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수성새마을금고 대출건 관련한 보도내용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며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의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양 후보는 재산 신고에서 2021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취득 과정에서 본인이나 공동명의인 배우자가 아닌
정부가 국내 건설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공공 분문의 건설비 단가를 현실화한다. 또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에 대한 세제혜택을 부여해 지방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정부는 28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뉴스1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높아진 공사비를 비롯해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축, 지방 미분양 등 건설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건설경기가 무너지면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취약계층의 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개혁TF 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청년 보좌역 및 자문단원, 젊은 실무자들과 함께 개혁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3월 28일 14시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개혁TF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과기정통부 개혁과제 세부 추진계획과 현장 소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개혁TF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선도적인 아젠다 발굴‧관리와 부처 협업, 국민 소통을 통해 선제적으로 개혁을 이끌어가도록 강조함에 따라 지난 1월 말에 출
산림청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약용버섯인 ‘복령(茯笭)’ 재배에 성공해 산불피해 임업인의 소득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복령(茯笭)’은 복령균이 죽은 소나무에 침투하여 소나무 뿌리에 형성된 산림버섯으로 항암, 항염증, 항산화 작용 등이 보고되어 한약재나 건강보조식품 및 고급 약재로 활용된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로 송이 채취지를 잃은 임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벌채 후 버려지는 산불 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송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복령재배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22년 국유림에 산불피해 소나무를 활용한 복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the second ROK-EU digital Partnership Council)'를 3월 26일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베를레몽 빌딩(Le Berlaymont,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22년 11월 체결한 ’한-EU 디지털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 과기정통부 장관과 EU 내수시장 집행위원을 수석대표로 하여 신설된 장관급 협의체이다. 연 1회 개최되는 동 협의회는 작년 5
시중에 판매되던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5배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26일 식약처와 뉴스1에 따르면 수입농산물 업체 홍팜(부산시 강서구)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5배(0.05㎎/㎏) 초과 검출됐다.트리아디메폰은 과일, 채소 등의 살균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10㎏ 단위 상자로 국내에 총 240톤 수입됐다.식약처는 부산 강서구청에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주문했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6일 서울에서 디지털통신(Digital Communication), 자율운항·친환경선박 등 첨단 해양모빌리티 관련 핵심산업 육성방안 논의를 위해 산·학·연 기관장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대한조선학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해사산업 관련 산·학·연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첨단디지털·친환경 분야 미래 핵심기술 선점과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기념 가격안정 추진결의 행사에 참석하여 할인행사를 준비한 농협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농협․소비자단체 등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부장관과 함께 최근 새로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전국한우협회장, 농협 품목․마트협의회 조합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추진결의 퍼포먼스, ▲라이브커머스 방송참관 등이 진행됐다. “새로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관별로 산재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한곳에 모아,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 MoaFab)’을 ‘24년 3월 25일부터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MoaFab은 지난 1월 8일부터 두 달여 간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동안 사용자 편의성 향상, 장비 관리 지원기능 추가, MoaFab과 나노팹 기관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 오류 최소화 등을 추진하여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했다. 시범서비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월 25일 14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기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수산물 안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지난해 3월 처음으로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국민소통단(‘23.3월~12월)을 위촉했다. 1기 국민소통단은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참관하고, 정책간담회에도 참가하는 등 국민과 정부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올해 2기 국민소통단 모집에는 114명이 지원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40명이 선정됐다. 이번 국민소통단에는
주요 시중은행들이 홍콩 항셍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자율배상 방침을 확정한다.24일 금융권과 뉴스1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은 이번 주 중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H지수 ELS 손실 자율 배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H지수 ELS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은 현재 판매된 계좌 8만여개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의 불완전판매 기준에 해당하는 판매분 및 배상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다.KB국민은행 측은 주중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율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주식 500만주가량을 처분한다. 이날 종가(7만8900원) 기준 약 4100억 원 규모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뉴스1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 대출금 상환용으로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에 대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했다.처분 주식수는 전체 보유 주식(5299만2821주) 가운데 524만7140주로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최종 판매 가격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보면 4139억9934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와 벨기에 공동주최로 3월 21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2024 원자력에너지 정상회의'(Nuclear Energy Summit 2024,)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원자력 확대 정책 현황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한국의 구상에 대해 발언했다. 이번 회의는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첫 다자정상회의로 원전운영국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 및 산업을 확장 또는 시작하려는 38개국이 초청받았으며 국제사회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적 번영과 발전
삼성전자가 반도체 투자 등 자금 마련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5조6000억 원 수준의 배당을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배당은 2012년 출범 후 처음이다.21일 삼성디스플레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별도 기준 감사보고서와 뉴스1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배당 총액은 6조6504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분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주주인 삼성전자(지분 84.8%)와 삼성SDI(15.2%)가 각각 5조6395억 원, 1조109억 원을 배당받게 된다.이번 배당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12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4월 위기설에 대해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2년 가까이 손발을 맞춰온 거시경제·금융팀이 확실하게 점검을 하고 있다"며 "걱정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뉴스1에 따르면 이 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이어져 부담은 있다"면서도 "거듭 말씀드렸다시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건설사, 금융사들은 당국의 관리 지도를 받
AI가 회의분위기까지 표현하여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이미지에서 원하는 문자를 추출하여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가 행정현장에 도입된다. 기관별 실무자들이 회의결과와 문서 정리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일에 역량을 집중해나가는 AI 기반 행정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①자동회의록 기능과, ②문서 인식 기능 등을 갖춘 행정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의 회계 처리 방식을 변경하면서 '연간 매출 8조원' 달성에 실패했다.20일 카카오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와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 5570억 원으로 집계됐다.지난달 카카오가 잠정공시한 매출액 8조 1058억 원 대비 6.7% 감소한 수치다. 금액으로 보면 5488억 원이 줄었다.영업이익도 잠정 실적(5019억 원)대비 8.9% 줄어든 4608억 원으로 확정했다.이는 카카오가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을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한 영향이다. 카카오 사업 부문 중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검토한다.20일 은행권과 뉴스1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우리은행도 오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홍콩 ELS 관련 손실 상황 등을 보고 한 후 자율배상 여부를 안건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 11일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내놓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사별 자율배상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우